개발자의 현장 기록

강의에서 직접 써보며 만들었습니다

SemiFab AI는 책상에서만 만든 도구가 아닙니다. 개발자가 반도체 공학과 학부·전문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며, 수업에서 부족했던 것을 하나씩 채워 온 플랫폼입니다. 아래는 그 과정에서 남긴 솔직한 기록입니다.

먼저 밝혀둡니다. 이 글은 특정 기관의 도입 사례나 제3자 후기가 아닙니다. 만든 사람이 실제 강의에서 이 도구를 쓰며 겪은 이야기입니다 — 이른바 직접 써보며 만든(dogfooding) 기록입니다. 수업이 이뤄진 학교명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수업에서 실제로 이렇게 씁니다

“먼저 예측하고, 그다음 돌려본다”

수업에서 파라미터를 바꾸기 전에 먼저 결과를 예측하게 합니다. 그리고 시뮬레이터를 돌려 예측과 실제 곡선의 차이를 같이 봅니다. 답을 외우는 대신 왜 그런지 따지게 되는 지점이 여기서 생깁니다.

반디 튜터가 “옆자리 조교”를 대신합니다

학생이 40명이면 손드는 질문을 다 받아주기 어렵습니다. 반디 튜터가 각자 화면을 같이 보며 질문을 받아주니, 저는 공통으로 놓치는 개념을 잡는 데 시간을 더 씁니다.

클린룸 없이도 “해봤다”가 됩니다

학부·전문대 수업에서 실장비 시간은 늘 부족합니다. 미니팹 시나리오로 공정 흐름을 먼저 손으로 돌려보고 오면, 실장비 앞에서 헤매는 시간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틀려도 되는 실습이라 더 시도합니다

소모품도 장비 사고도 없으니 학생들이 극단적인 조건까지 마음껏 밀어붙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되지?”가 나오는 순간이 실제 학습이 일어나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이게 왜 중요할까요

  • 교실에서 검증된 흐름 — 강의 계획서 위에서 상상한 기능이 아니라, 실제 학생들과 부딪히며 살아남은 흐름만 남겼습니다.
  • 교수자 부담을 압니다 — 한 명이 많은 학생을 봐야 하는 상황을 직접 겪었기에, 반디 튜터가 무엇을 덜어줘야 하는지 알고 만들었습니다.
  • 실장비 수업의 보완재 — 실습을 대체하려는 게 아니라, 실습 전후를 채워 한정된 클린룸 시간을 더 값지게 쓰도록 설계했습니다.

우리 수업엔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요

교육 대상·규모·목표를 알려주시면, 강의에 실제로 써 본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상황에 맞는 구성을 함께 잡아 드립니다.

커리큘럼 구성이 궁금하시면 실습 커리큘럼 페이지를 참고하세요.